김포 이어 또…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4-04-03 오후 6:27:27

    수정 2024-04-03 오후 6:27:2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30대 여성 A씨가 의정부시의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으로 파악됐으며, 타살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의정부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5일 김포시 9급 공무원 B씨가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B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고 이후 B씨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항의성 민원전화가 빗발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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