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 지도부가 2일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사진=대통령실 |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 힘 지도부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레스토랑 파인글라스 정원에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당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며 만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여야가 합의한다면 야당 지도부를 초청할 수 있다는 의사를 드러냈지만 일단 여당 지도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은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국민의 힘 장동혁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 오후 7시부터 만찬을 시작해 9시 30~40분쯤 마쳤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새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