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7일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이용해 `사랑의 헌혈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헌혈에는 100여명이 동참했다.
|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17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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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봉사와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07년 만들어진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무의탁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가평 꽃동네 봉사활동 등 지금까지 총 50여 차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헌혈운동을 펼쳐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