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코로나19 헌혈운동 동참

2007년 출범 후 50여 차례 각종 봉사활동 참여
  • 등록 2020-03-17 오후 5:35:37

    수정 2020-03-17 오후 5:35:3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7일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이용해 `사랑의 헌혈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헌혈에는 100여명이 동참했다.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17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제공)


대법원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봉사와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07년 만들어진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무의탁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가평 꽃동네 봉사활동 등 지금까지 총 50여 차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헌혈운동을 펼쳐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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