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어닝 서프라이즈·손실 폭 감소···개장 전 21%↑

  • 등록 2023-11-02 오후 10:14:44

    수정 2023-11-02 오후 10:14: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바일 기반 보험 회사 레모네이드(LMND)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손실 폭을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레모네이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1.18% 상승한 13.3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레모네이드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615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8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9140만달러, 주당순손실 1.37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총 취득 보험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5% 늘어난 1억14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억45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레모네이드는 “전년 동기 대비 고객수가 약 12% 증가했다”면서 우수한 손실 비율과 비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조적인 장점에 힘입어 향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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