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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구치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법무부는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과 수원구치소 신입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구치소 직원은 가족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지난 20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동부구치소는 직원 301명과 수용자 87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원구치소 신입 수용자는 입소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 격리 원칙에 따라 격리돼 있었다. 이날 격리 해제 전 실시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해 코로나 전담병원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수원구치소는 해당 수용자가 격리 생활을 한 수용동 전체를 2주간 코호트 격리로 관리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및 수용자들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