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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길동역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98.5억 원의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인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피력하는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7월 주민 의견 청취와 현장 점검을 위해 길동역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의 착공까지는 사유지 토지 수용과 그에 따른 보상 업무 등 일련의 행정 절차 이행 등 몇 개의 계단만 남은 상황이다.
구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 보상 등 행정사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 사업비 확보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력히 요청 중이다. 2025년 착공 및 2027년 준공 등 기존의 추진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하루라도 빨리 길동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들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