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70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6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6798만175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6798억1750만원을 기록했다. 오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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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은 2021년에 국내 기업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수 대표는 “지난주 마지막 환자 투여가 끝나 사실상 임상 2상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PSMA를 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고형암 대상 CAR-T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IPO를 진행하면서 큐로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을 계기로 안발셀의 신약허가 신청 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혈액암 적응증 확대와 고형암 분야의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