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시작…비대면 면접 실시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그룹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해당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 ENM(E&M·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곳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했다. 마감일은 계열사 별로 다르다. △CJ제일제당은 6월 3일 △CJ올리브영 6월 8일 △CJ ENM E&M 부문 6월 8일 △CJ ENM 오쇼핑 부문 6월 9일 △CJ프레시웨이는 6월 9일 △CJ대한통운 6월 10일 △CJ 올리브네트웍스 6월 10일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CJ제일제당 R&D 분야 모집에서 일부 직무는 석사 이상 학위가 필요하다. 또 CJ대한통운은 OPIC나 TOEIC 스피킹과 같은 영어 성적이 필요하다.

전형 일정은 6월 말 CJ그룹의 인적성시험인 ‘TEST’를 치룬 후 1차 면접을 진행한다. 이어 7~8월 직무수행능력평가를 거쳐 8월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입사는 9월이다.

다만 E&M부문 신입PD 모집에선 PD오디션 및 기획미션 전형을 치루는 등 전형 과정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이번 공채에서 각 계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웹캠 등을 사용한 비대면 면접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인적성시험 고사장과 직무수행능력 평가 일정 등을 분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