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창립 43주년 맞이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

은성수 행장 "아주 작은 것까지 바꾸는 새 출발점 돼야"
  • 등록 2019-07-01 오후 5:55:40

    수정 2019-07-01 오후 5:55:40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권을 경영원칙에 포함하고 임직원·고객·지역주민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한다는 원칙이다.

수출입은행이 이날 선포한 인권경영 선언문은 △UN 인권기본헌장 등 국제규범 준수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적극 구제 △고용상 차별 금지 및 다양성 존중 △협력사 공정 대우 △현지주민 인권침해 사전 유의 △국내외 환경법규 준수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은은 앞서 4월 인권경영 계획과 인권영향평가, 구제조치 등을 심의·자문할 전문가와 고객기업 및 노조 대표 등 내·외부 6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도 발족시켰다.

은성수 행장은 이날 “인권경영 선언문이 단순히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의 아주 작은 것까지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향후 인권경영위 운영과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팀 코리아(Team Korea)의 금융리더로서 우리 기업 해외진출의 플랫폼 △고객기업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금융동반자 △업무 프로세스 혁신△서로 격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수은인 등 다섯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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