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북부 한 성당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인질극이 발생한 북부 센 마리팀도(道)의 셍테티엔 뒤 루브래를 방문해 “테러공격으로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IS와 전쟁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명의 인질범은 성당에 들어가 신부와 교인 등 5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질범들은 신부를 살해했고 2명 모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