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빅3 중 올해 첫 수주 따내…터키 유조선 2척 사업

  • 등록 2016-02-11 오후 8:03:58

    수정 2016-02-11 오후 8:03:58

[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11일 터키 선사인 디타스시핑으로부터 15만 8000t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 빅3 중 올해 들어 처음 따낸 사업이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은 지난달 단 한척도 수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따낸 사업이 1억 2000만∼1억 4000만달러(약 1443억∼1684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에 이들 유조선을 인도할 계획이다. 이 유조선은 이란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반하기 위해 발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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