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1분기 순익 1.2兆 `사상최대`…모바일게임 호조

모바일게임 광고 부문 급성장
  • 등록 2015-05-13 오후 7:27:50

    수정 2015-05-13 오후 7:27:5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중국 2위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3월까지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68억8000만위안(약 1조208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67억위안을 웃돈 수치다.

지난해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공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 쇼핑, 여행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투자를 확대해 58억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인수합병을 달성하면서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또한 텐센트는 자사 모바일 메세지 플랫폼 QQ와 위쳇에 광고를 판매하면서 수익을 끌어올렸다. 이 두 플랫폼의 이용자는 10억명에 달한다.

니 무치 아레테 리서치서비스 애널리스트는 “모바일게임 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텐센트가 위쳇에서 얼마나 많은 광고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화텅 회장은 올해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올들어 이미 인수합병에 33억달러를 지출했다. 텐센트는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독점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쇼니뮤직과 워너뮤직, 타임워너그룹의 HBO 네트워크 등과도 스트리밍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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