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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 X와 모델 S의 가격을 12~26% 내릴 예정”이라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이번 조치는 관세로 자동차 가격을 올린 후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최대 4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하자 지난 7월 바로 중국에서의 자동차 가격을 20%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