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 인사 대상은 승진 11명, 전보 7명 등 총 18명이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성장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이에 맞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 주요 거점인 말레이시아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 △국내외 첨단소재 사업 확대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재구성 및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인력의 경우 철저한 성과 중심으로 그룹 내부에서 발탁했다.
OCI홀딩스(010060)의 직면 과제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신성장동력을 책임질 수장으로 김택중 부회장(OCI 부회장 겸직)을 선임했다. 김유신 사장(OCI 사장 겸직)과 서진석 사장이 CEO(최고경영책임자)로 각각 화학사업 및 비화학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주요 조직개편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정통한 젊은 인재들로 채워진 성장전략실(사업개발부 ·해외전략부)을 신설한다.
성장전략실은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신규 사업까지 그룹 전반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부서로 각 계열사 및 사업부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취합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성장전략실은 곽기훈 전무와 이재석 상무보가 주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의 설비 투자 및 미국 태양광 사업 등 주요 현안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관리 및 감독할 예정이다.
이재석 상무보(47)는 고려대 및 동 대학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OCI 중앙연구소를 거쳐 회사의 사업개발 기획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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