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에 2천여만원 성금

  • 등록 2022-04-04 오후 5:41:07

    수정 2022-04-04 오후 5:41:07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민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일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주민자치협의회가 4일 강원·경북 지역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203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김기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남양주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상황에서 대형 산불이라는 또 다른 큰 재난에 직면한 강원·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활동 및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부영 시장 권한대행은 “아픔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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