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섭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5위의 현대기아차의 캡티브 수요 둔화 및 비용증가로 수익창출력이 저하됐다”며 “영업현금 창출력 저하에 따른 재무부담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사업부문인 자동차부품, 기계의 수익창출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2015년 4379억원을 기록했던 자동차부품부문 영업익이 지난해 684억원 올해 9월 현재 698억원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생산기반을 보유한 지역의 현대기아차 공장 생산량 및 가동률, 완성차 판매량 등은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며 “신규 모델 수주 및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한 매출 성장, 수익기반 강화 여부, 이에 따른 영업 및 재무성과 등도 확인해 신용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