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IBM은 19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컨퍼런스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업용 클라우드를 위한 확장 기능들을 대거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혁신적 신기술,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 협업과 같은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IBM의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케니(사진)는 기조 연설을 통해 “클라우드는 전세계에서 비즈니스와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전환시켜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속도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자사가 속한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IBM의 신규 서비스는 고객들의 인공지능 시대로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툴과 역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