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화장품 커뮤니티 ‘언니의 교실’ 오픈

  • 등록 2016-10-11 오후 4:55:35

    수정 2016-10-11 오후 5:00:1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씨앤에프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을 겨냥한 화장품 편집샵 언니의교실(www.sisterclass.com)을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언니의교실 관계자는 “그동안 10대를 위한 화장품 정보나 교육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 또래들이 주고받는 정보를 기준으로 로드샵이나 인터넷에서 성인용 화장품을 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편집샵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언니의교실은 10대들이 화장품 정보를 올바르게 유통하는 창구로 자리잡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10대들끼리 정보 소통을 통한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뷰티관련 대학교·학원 등과 연계해 화장법 등을 담은 전문적인 뷰티 컨텐츠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나아가 요즘 각광받는 뷰티컨텐츠 제작자인 ‘뷰티 컨텐츠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릉 영동대학교 및 대구종합예술학원 등과는 이미 산학협약서를 체결해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10대를 대상으로 샘플 체험 및 리뷰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전문가 멘토들이 10대나 부모들의 화장 전반에 대해 상담해 주는 ‘언니에게 물어봐’ 코너를 신설 하는 등 10대 화장품에 대한 커뮤니티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중국 등 해외 진출도 모색 중이다. 10대 화장품이라는 특화된 카테고라이징된 편집샵을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물론 중국 등 해외 뷰티채널에 샵입샵 방식의 입점과 개별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의 에이젼시 역할도 추진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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