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SW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유형별로 다양화한다

조달청, 제안서 평가기준 개정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
  • 등록 2018-12-19 오후 4:55:06

    수정 2018-12-19 오후 4:55:0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공공조달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안서 평가기준이 유형별로 다양화된다.

조달청은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을 개정해 사업 유형에 맞는 제안서 평가기준을 마련,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은 정보화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 및 유지관리,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있다.

이번 개정은 제안서 평가기준이 그간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중심으로 단일화돼 있던 것을 사업유형별 특성을 반영, 7개로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은 사업 유형에 따른 제안서 평가기준을 적용할 수 있고, 조달업체에 대해서는 평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 입찰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그간 조달청이 집행한 입찰사례를 분석해 사업 유형별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면서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입찰이 보다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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