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182조원 투입 검토"

  • 등록 2023-11-14 오후 10:06:06

    수정 2023-11-14 오후 10:06:0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중국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8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마을 보수와 저가 주택 프로그램 등에 1조 위안(약 181조960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 은행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며 이 자금이 주택 구입을 위해 가계로 유입되도록 한다는 게 중국의 방안이다.

이 관계자는 당국이 특별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첫 번째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이 계획은 경제 성장과 소비자 신뢰에 부담을 준 부동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 중 가장 주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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