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내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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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정책 하에서는 발병, 전수 조사, 봉쇄, 완화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탈 날리지의 창업자인 애덤 크리사풀리는 “코로나19 역풍은 중국만의 현상이 아니다”며 “미국과 유럽 역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봉쇄로 수요가 위축되면 침체 공포는 더 커질 수 있다.
침체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지속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3.043%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2.998%)보다 높다.
이번주에는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씨티그룹, PNC 금융, 델타항공, 펩시코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