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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김대규 문학관’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건립할 경우 거치는 과정이다.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김대규 문학관’은 순조롭게 건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총 사업비 39억여원을 투입, 기본 실시설계와 함께 2024년 2월 착공해 이듬해인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김대규 시인은 안양출신의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학인으로 명성이 드높다. 1942년 안양 양지동(현 안양3동)에서 태어나 2018년 작고하기 까지 평생을 문학 활동을 펼쳐왔고,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달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의 대표시인 故 김대규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학 체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은 건립절차도 잘 진행해 2025년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