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니 딜레이니 에디션(MINI DELANEY EDIT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 딜레이니 에디션은 미니 3도어 기반의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쿠퍼 S 모델 30대, JCW 모델 20대 총 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미니 JCW 딜레이니 에디션은 2.0리터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외관은 아이스 블루 외장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솔라리스 오렌지 컬러를 조합해 트렌디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JCW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키트,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매트 블랙 색상의 JCW 전용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 피아노 블랙 주유캡 및 도어 핸들, 스포츠 안테나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 디자인은 유니언잭 디테일이 더해진 헤드레스트, 최고급 가죽의 미니 유어스 스포츠 시트, 최신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미니 커스터마이즈드 콕핏 센터패시아 등을 적용해 고성능 레이싱카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8.8인치 고해상도 및 고감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및 미니 텔레서비스, 하만카돈 하이파이 라우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5230만원이다.
미니 쿠퍼 S 딜레이니 에디션은 JCW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키트,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고성능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갖췄다. 전면에는 크롬 발광다이오드(LED) 추가 전조등을 장착해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미니 쿠퍼 S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아냈으며, 유니언잭 테일램프로 브리티시 감성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는 클래식한 몰트 브라운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및 풋레스트,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존 쿠퍼 S 차량에 제공되는 서스펜션보다 단단한 댐퍼 세팅의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고성능 모델에 어울리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530만원이다.
한편 미니는 지난 27~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MINI 챌린지 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의 손자이자 미니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찰리 쿠퍼, 미니 챌린지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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