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해복구, 모든 지원 다해야” 李총리에 지시

17일 재난지원금 및 특별교부세 지원 적극 검토 지시
  • 등록 2017-07-17 오후 6:23:43

    수정 2017-07-17 오후 6:23:43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서청주교 사거리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한 침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해 상황과 관련해 피해 상황의 신속한 파악과 정부 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 오찬회동에서 “피해자 긴급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침수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 등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에 “금일 오후에 수해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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