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풍부한 우유, 근육 탄탄한 몸매 만드는 데 도움

  • 등록 2017-02-23 오후 4:04:42

    수정 2017-02-23 오후 4:04:42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 특히 언제부터인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법이 인기를 끌고, 적당한 근육을 가진 탄탄한 몸이 사랑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이지만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 전후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근육 생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들을 보충하는 데에 자연 식품인 우유가 알맞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실제 근육은 운동 후 회복과 성장을 반복하면서 발달된다. 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단백질 공급이다. 우유는 이러한 단백질은 물론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방지하고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카제인과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유청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영양소는 근육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히 유청단백질은 포만감을 유도해 식욕을 억제하기도 한다.

캐나다 브록대학교 신체운동학과 브라이언 박사는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최상의 비율로 가지고 있다. 또 수분 함량도 높아 운동 중 땀으로 전해질과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우유는 체지방 감소에도 기능을 한다. 우유 속 항비만인자인 공액리놀레산(CLA)은 지방 조직량을 감소시키고, 필수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유지방은 지방 합성 요소를 억제한다. 이 두 요소가 공통적으로 지방 산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가 실시한 ‘유당과 유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유지방/유당 섭취가 높은 집단이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수치는 낮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았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섭취 집단과 비섭취 집단을 나눠 실시된 것이다. 유지방과 유당 섭취가 높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운동 후는 물론 평상시에 꾸준한 우유 섭취로 다양한 영양소를 챙겨 근육 성장, 체지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성인 하루 우유 권장섭취량인 2잔이 건강한 몸매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