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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Deepfake·조작 콘텐츠) 확산을 막고자 글로벌 빅테크 협의체인 ‘AI 선거협정’(AI Elections accord)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한다.
13일 AI 선거협정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이 협의체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AI 선거협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X(옛 트위터), 어도비, IBM, 오픈AI, 스냅챗, 틱톡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함께 한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LG AI연구원과 일본 트렌드 마이크로 등 두 곳만 참여한다.
협의체는 “올해 세계 40여국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40억명 넘게 투표한다”며 “이번 협정은 선거에서 유권자를 속이기 위해 AI가 생성한 유해 콘텐츠에 대응하는 기술을 전개하자는 약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