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주관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작가팀으로 ‘소공이음공공미술관’ 사업을 제안한 예술작가팀 ‘그라피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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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선정된 ‘그라피스’ 작가팀은 파주시 출판문화단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승일, 안광수, 허보리, 정다운, 손승희, 이경민, 김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이세현 작가 등 총 37명이 참여한다.
김한 그라피스 대표는 “소리천에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하천 교량 하부가 특색 없이 방치돼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해 왔다”라며 “이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작은 야외 미술관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석 친수공간추진단장은 “운정호수의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친수공간추진단은 향후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사항은 파주시 친수공간추진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