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704억원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724억원 대비 980억원(36.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 795억원 대비 352억원(44.1%)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9월말 기준 연체율은 1.29%로 직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NPL비율은 1.13%로 직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분기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한 것에 대해 “본업에서의 펀더멘탈과 내실성장 역량 강화를 통한 이익 창출력 확보 효과 시현 중이며 미래성장동력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B국민카드는 “‘본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 확립’을 통한 내실 성장 역량을 갖추고,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에서 비금융으로, B2C에서 B2B로 기존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