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 검토” 지시(상보)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서 ‘제복’ 우대 강조
국가유공자 의료 접근성 상향도 당부
청년복무자·제대군인 지원방안 마련 지시
  • 등록 2022-08-09 오후 5:57:15

    수정 2022-08-09 오후 5:57:1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과 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제복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확대하라는 뜻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라”고 당부하고 “청년 의무복무자와 제대군인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미래세대가 올바른 국가정체성울 가질 수 있도록 보훈 교육을 활성화하고 참전국과의 연대를 통해 보훈 외교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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