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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피닉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창업경진대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상금 규모를 늘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표현할 수 있는 동영상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빅데이터공학과 3학년 홍나단 학생과 같은 과 1학년 윤준영 학생, 한국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김유나 학생이 속한 DAWN팀의 `동영상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나단 학생은 “최근 유튜버와 BJ들이 무분별하게 비속어를 남발해 청소년들한테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소한 프로젝트였지만 대회를 통해 전문가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창업아이템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4개 팀이 참가신청 했다. 1차 온라인 동영상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가려졌으며 2차 오프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6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앙뜨레프레너쉽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학차원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