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현지 맞춤형' 게임으로 일본시장 공략 강화

테리아사가 이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기
  • 등록 2018-06-21 오후 7:17:07

    수정 2018-06-21 오후 7:17:4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현지 맞춤형 신작게임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The King of Fighters Allstar)’ 기자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현지 언론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소개와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튜브와 니코니코, 아베마, 페리스코프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토야마 코이치 SNK 대표와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 유명 탤런트 타조클럽 등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연내 일본에 선출시할 계획이며 지난 15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신작이다. 1994년 출시한 대전격투게임을 원작으로 각 캐릭터별 필살기와 콤보액션, 보이스도 원작을 그대로 재현했다.

넷마블은 다른 일본 대형 IP(지식재산권) 활용 작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신작 모바일 RPG 테리아사가를 출시했고, 이튿날인 25일에는 일본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은 2800만부의 누계발행부수를 기록한 일본 유명 만화 ‘일곱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하는 한편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3D 그래픽을 자랑한다.

앞서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등으로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세븐나이츠는 최고매출 3위에 올랐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 입지를 구축햇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이미지.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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