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사업 원재료인 스테인레스 구성 가격 60% 이상을 차지하는 니켈 가격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로 내려갔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07년 t당 5만달러를 넘었던 니켈 가격은 지난해 9609달러까지 낮아졌다. 신성장동력인 터키 CNG 개조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과가 부진한 점도 악영향을 끼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터키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등 정국 불안 여파로 지자체 CNG 개조 사업이 전면 중단됐지만 정권 안정화로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라며 “진도-해남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양측군으로부터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고시’가 남에 따라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