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S.O.S Talk’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실제로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수출기업 자금 지원대상은 직접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한한다.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간접수출 기업은 자금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지원대상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협의를 진행한 결과, 경상남도에서도 수출지원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며 “동반성장위원회가 참여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구매확인서 발급실적을 반영하는 방안을 협의했고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동반성장 종합평가’ 지표에 대·중견기업 구매확인서 발급실적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업종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반영 여부를 연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