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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농협과 사업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경제·금융지주, 해외사무소가 잘 협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 수출과 농업금융 전파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스트 코로나 해외 전략을 논의했다.
농협은 해외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00억원의 손익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도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장은 중앙회장 취임 초기부터 해외 사업을 강조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넓혀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농업 관련 협력 사업을 많이 제안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는대로 해외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