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계획 및 개발 단계에서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시운전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이며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
이번 수주는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입찰 가격에서는 경쟁사보다 높았지만 창의적인 설계와 책임준공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이번 수주에서 싱가포르의 주어진 부지 내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시험 센터 계획을 기술적으로 지원했다. 또 싱가포르 정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향후 완공 시까지 연구원을 현지에 파견, 상주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GS건설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의 철도차량기지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후 싱가포르 당국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기술 뒷받침으로 적기에 책임준공 될 것이라는 신뢰감이 높아진 것도 이번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공사만 9건, 총 4조3000억 원에 달하는 누적액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LTA와 신뢰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GS건설이 2016년에 수주한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이며 공사비가 약 2조원에 달해 싱가포르 LTA에서 발주한 공사 중 공사비 규모로도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