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최대 공장 파업 확대 소식에 디트로이트 3사 주가 일제히 하락

  • 등록 2023-10-12 오후 11:43:18

    수정 2023-10-12 오후 11:43: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트로이트 3개 자동차 제조업체를 상대로 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불확실성을 주게 됐다고 배런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최대 공장인 미 켄터키주에서 추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포드의 주가는 2.17% 하락한 11.98달러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2% 하락한 30.37달러, 스텔란티스(STLA)는 1.51% 하락한 1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UAW는 11일 포드 최대 공장인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트럭 공장에서 8700명의 노동자가 추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약 9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켄터키주는 포드의 세계 최대 공장으로 포드의 주요 라인업인 픽업트럭 F 슈퍼 듀티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이 생산되는 곳이다.

현재 포드 직원 약 1만7000명이 파업에 돌입했으며 파업에 참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3곳의 총 직원수는 약 3만3000명에 이른다.

지난달 15일 시작된 UAW의 파업은 디트로이드 3사의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포드와 GM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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