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은 참여자 커뮤니티인 ‘Congress Network(의회 네트워크)’에 의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보장 기술에 주목해왔다. 이를 해소한 방법이 동형암호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하면서도 활용을 위한 연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준다. 1978년에 처음 구상된 이후 2009년 크레이그 젠트리라는 IBM 연구원에 의해 처음 구현됐다.
보스코인은 앞서 지난해 5월 공개 암호화폐 모집(ICO)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로드맵 계획안대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보스코인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화폐 및 신용 창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동형암호는 이번에 테스트한 전자투표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보스코인 메인넷의 인프라에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써 두루 활용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