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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스캐너 전문기업인 EZDS와 협업해 전기차 전용 진단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정욱 한국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협회에서 개발한 전기차 진단기술은 고전압배터리, 구동모터 상태, 절연상태, 감속기 상태 등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 진단이 포함돼 있다”며 “금일 협약을 통해 독점 공급받게 되는 전기차 전용진단 스캐너가 관련 진단 기술에 접목될 경우 세계 최로로 전기차에 대한 진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호 EZDS 대표는 “전기차의 경우 스캐너를 활용한 진단이 핵심으로 시중의 진단기를 사용할 경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협회에 개발공급되는 스캐너는 5분에서 10분 정도가 소요돼 전기차 진단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연기관의 자기진단코드(DTC) 확인 및 협회가 제시하는 진단결과 양호 불량에 대한 자동으로 판단하는 기능까지 추가돼 진단자 오류까지 예방할 수 있어 개발된 진단기를 사용할 경우 보다 신속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협회 관계자는 “관련 장비가 상용화될 경우 중고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