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도심 재건축 용적률 높여 임대·분양 늘릴 것”

  • 등록 2020-07-10 오후 8:49:46

    수정 2020-07-10 오후 8:49:4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공공이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참여해 용적률을 높여 일정부분 임대하고 분양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SBS 8시뉴스에 출연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해 “그런 문제는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라며 “공공이 참여하면 공공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물량을 늘리면서 공공성 확보 두 가지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약 물량을 늘리거나 3기 신도시 저가 아파트 물량을 사전청약으로 대폭 늘려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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