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시크릿] 명품 수제 안경의 기준은?

대한민국 1세대 안경디자이너 김종필의 리얼 핸드-메이드 안경 이야기
  • 등록 2020-06-11 오후 6:11:54

    수정 2020-06-12 오전 8:34:34

[이데일리 이동엽 PD] 최근 제작되는 안경은 과거와는 달리 단순히 시력을 보정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안경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수제안경 브랜드 ‘디자인샤우어’의 김종필 대표는 서울 망원동 좁은 작업실에서 20년 이상 자신만의 특별한 안경을 제작해왔다.

안경 매니아로 널리 알려진 가수 양희은,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쓰고 나오면서 유명해진 그의 수제안경은 이렇다 할 스타 마케팅 없이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본질에 충실한 안경을 만들어오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김종필 대표는 유튜브 채널 ‘팩토리시크릿’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안경의 필수요건은 착용감”이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국내 안경업계가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를 넘어 브랜드와 디자인 중심으로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공예품과 공산품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장의 흐름에서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명품 수제안경을 제작해온 김종필 대표. ‘팩토리시크릿’을 통해 김종필 대표만의 득별한 수제안경 제작 과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팩토리시크릿’은 레코드판, 간장게장, 막걸리, 소주, 치킨 등 소재에 상관없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데일리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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