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인 무비자 입국’ 효력정지 한달 연장

입국제한 대상 인도 등 11개국 추가
  • 등록 2020-05-25 오후 10:03:01

    수정 2020-05-25 오후 10:03:01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일본 정부가 25일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한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HK와 일본 법무성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90일 이내에 일본에 비자(사증)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무비자 입국 효력 정지 기한은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한 달 연장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또 한국에 머물다 2주 이내에 일본에 입국한 이들에 대해 2주간 호텔 등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등의 조치도 역시 한 달 연장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100개 국가·지역이던 입국 제한 대상에 인도 등 11개국을 추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떻게 국제적으로 사람의 왕래를 부분적·단계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한 후에 정부로서 적절한 시점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생각”이라며 일본 내 감염 상황 및 상대국의 상황을 보며 입국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