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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배우 지춘성(54)이 서울연극협회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임원개선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지춘성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지춘성 신임 회장은 연극 ‘동승’으로 제15회 서울연극제 남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연극 ‘알리바이 연대기’로 제35회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노원연극협회 회장, 서울연극협회 이사와 부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연극협회는 전국 8000여 명 회원 중 4000여 명이 소속돼 있는 한국 공연예술 대표 단체다. 회원 복지증진, 공연예술 확대, 공연장 대관, 공연 홍보마케팅, 국내외 교류 및 지역 거버넌스 사업 등 연극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