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김민석과 전하영이 13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하데스타운’ 오르페우스 역 김민석(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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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영(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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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김민석은 남자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후보에는 손우현(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신은호(랭보), 임지섭(디어 에반 핸슨), 임태현(등등곡)이 함께 올랐다.
듀오 멜로망스 멤버이기도 한 김민석은 “‘하데스타운’을 만난 건 큰 행운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과정이 결과보다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걸 여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접변’에 캐스트2 역으로 출연한 전하영은 여자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후보로는 박수빈(그레이트 코멧), 솔지(영웅), 염희진(디어 에반 핸슨), 조디아나(베어 더 뮤지컬)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전하영은 “‘접변’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재밌게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성장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