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가 판교 SAP 앱하우스에서 공동 주최한 ‘인더스트리 4.0 간담회’에서 마커스 헤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국장은 “인더스트리 4.0만큼 현재 독일 경제에 영향을 미친 개념은 없었다”며 “이것의 핵심은 사회적인 변혁을 가능케 하는 것이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더스트리 4.0 개념을 처음 주창한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장과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및 지멘스, SAP 등 독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는 “독일은 1500만개 일자리가 직간접적으로 제조업과 연관돼 있는데, 인더스트리 4.0은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 문제뿐만 아니라 고용 정책에서도 모두 중요했다”며 “기술 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를 불식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