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뚝섬 한강공원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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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 34.2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지속돼왔다. 목요일인 4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전망돼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