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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굿즈 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빅히트 뮤직 소속 전 직원 A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팀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굿즈(기념품) 사업을 벌일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총 17회에 걸쳐 5억7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대에 가기 전에 솔로 활동을 하는데, 팬들에게 나눠줄 굿즈에 대한 투자를 받고 있다”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