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는 23일 KB인베트스먼트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는 약 35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2019년 유경PSG자산운용, 지난해 디지털커런시그룹(DCG)에 이은 추가 투자 유치다. 기존 일부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중단했던 원화마켓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거래소로서의 저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도권에서 인정받게 된 만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