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피에이치씨(057880)는 관계사 필로시스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 으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지메이트 코로나19 Ag(Gmate COVID-19 Ag)’ 제품은 비인두도말 방식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검사 방식이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누적 확진자가 2116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일평균 8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최근 국내 조건부 판매 허가와, 호주 TGA의 허가에 이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외 세계 유수의 국가로부터 허가를 획득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프랑스 허가를 통하여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필로시스는 국내 조건부 허가 획득과 동시에 호주, 아르헨티나,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등에서도 자가진단키트 허가를 받았다. 피에이치씨는 지난 10일 호주 식약청(TGA)으로부터 자가 시험용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