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청년희망재단은 박희재(55·사진)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졸업 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는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학부 교수를 역임했고 1998년에는 ‘서울대 실험실 1호 벤처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SNU프리시젼을 창업해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2004년 은탑산업훈장 수상을 비롯해 각종 과학기술 관련 상을 수상했고 국내외 학술논문 약 200여편, 국내외 특허 80여건, 산학협력 약 100여건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초대 이사장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