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中 부양 기대↑

  • 등록 2024-09-24 오후 10:41:10

    수정 2024-09-24 오후 10:41: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8% 상승한 42200선에서, S&P500지수는 0.07% 오른 5722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한 1801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다우지수를 비롯한 S&P500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으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다.

다만 금리 인하 결정으로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에 따른 변동성 또한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알리바바(BABA), 리오토(LI), 니오(NIO), 샤오펑(XPEV) 등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자(V)는 미국 직불카드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가 회사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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